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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9 21 - 천재들의 라스베가스 털기!
  2. 2008/03/24 눈물 흘리면서 본 스텝업2 (8)
  3. 2008/03/03 내 생애 최고의 영화 어거스트러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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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원한 영화 한편 봤습니다.
MIT 재학중인 상당히 똑똑한 주인공과 그의 교수, 친구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수학적으로 돈을 따내는 영화입니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할 돈을 구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한 주인공.
역시나 여타 영화와 같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승승 장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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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팀 동료들과 축하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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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번돈을 이렇게 기숙사 천장에다 숨겨둡니다.
하지만 결국 나중엔 다 도둑 맞지요. 담당 교수에게 말이지요..ㅋㅋ

저런돈은 바로바로 저금해야지 저렇게 모아두면 쓰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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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 참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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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제자(주인공) 서로를 속이는 아주 멋진 플레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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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영화에도 빠지지 않는 사랑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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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반전을 보여주지요..ㅋㅋ
내용은 상세히 적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참 시원시원하고, 상당히 화려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영화 내용중에 보면 감정을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수학적으로 확률이 높을때만 배팅을 하라는 것이지요.

이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떤 때에는 '너의 감정에 충실하라'라는 이야기를 듣고요,
또 어떤 곳에서는 '너의 감정을 최대한 숨겨라'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난 지금까지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겨왔는가 잠깐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전 저의 감정에 충실했고 내 맘에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야기 할 줄 알았고,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그리고 제대해서 지금껏 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처세술이 늘어서 분위기를 봐가며
나의 감정과는 정 반대되는 행동을 해 왔습니다.
이런 모습이 세상에서는 성장한 사람의 모습이고,
흔히들 철 들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들이지요.

남들은 나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너의 감정을 숨겨라 그래야만 세상에서 살아 남는다.

하지만 제 감정은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너가 피해를 보더라도 잘못된것과 좋은 것을 확실히 표현해야 된다.



어느 지인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잘못되었다.
99명이 맞다고 해도 틀렸다고 하는 1명이 있다면 그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51명이 옳다고 주장하면 나머지 49명은 51명을 따라가게 된다.

왜냐하면 다수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자는 존중 받지 못하고,
오히려 비난과 고통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아직까지 완성되지 못했다.
--

참으로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전 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체격도 외소하고 그땐 말 그대로 소심한 성격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때에는 저와 제 친구 몇몇이
한 학생을 왕따라고 지목하게 되면 그 학생은 그날부터 왕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선생님들에겐 상당히 충실한 학생으로 보였고,
그 사실이 발각 되었을땐, 전 다른 친구들 보다 적게 혼났었지요)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반에서 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학생들의 선동으로 인해
그렇게 지목되었으니까요. 괜히 그 애 편을 들면 자기도 피해를 보니까요.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남들과 다른 확실한 주장을 하게 되면
존중 되기는 커녕 오히려 비난의 눈초리와 병신이라는 시선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해지지 못하고 남들을 따라가게 되는 거겠지요.


이번 촛불집회와 국민들이 정부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완성되지 못한 한국의 민주주의를 떠올리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전 어딜가서 이명박 대통령님이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는 저를 보고 미친놈, 명박이 알바 등등의
나를 향해 쏟아지는 비난과 고통을 참아내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지금 많이 흔들리는 대한민국.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민주주의.



과거에 이런 광고가 있었지요.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요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모두가 아니요라고 할때 예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있다면,
그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떳떳히 외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대한민국,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대통령,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국민,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정당,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교육자,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부모,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당신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덧.
음 영화에서 이상한 이야기까지 흘렀네요 _-_
쓰다보니....ㅋㅋ

아무튼 영화처럼 돈 많이 벌어서 멋진 생활해보고 싶네요..
에휴. 돈이 머길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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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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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이지요. 대구 CGV에 다녀왔습니다. SHOW 영화요금제 덕분에 싼 가격에 즐길수 있어 한달에 한번씩은 꼭 다녀오는 CGV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2년만에 타보는 기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고고싱.. 무궁화호를 탔는데 역시나 우리 자리엔 누군가가 앉아 있었고, 우리들도 하는 수 없이 누군가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40분만에 동대구역에 도착하고~ 간단한 식사를 한후 CGV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Electronics | Anycall SPH-W3300 | Average | 1/21sec | F/3.2 | +0.56 EV | 2008:03:22 10:08:43

오랜만에 찾아간 기차역. 여전히 그때 그모습이였습니다.



사실 한 주 뒤에 가기로 했는데 제 일정과 맞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평점이 가장 높은 스텝업2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신나는 음악과 춤이 많이 나오는데 보는 내내 왜 그렇게 눈물이 나오던지..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속에  '편견','열정' 두가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B-boy 대회에서 세계 1위를 달린다는 뉴스를 보면서
'저 사람들은 저 노력으로 공부해서 유명한 업적을 남길수 있었을텐데.. 안타까운 손실이야'
이런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전 정말 그렇게 생각했고 제 생각이 맞는줄 알았습니다. 영화의 흐름도 주인공이 착실히 제대로 된 공부를 해서 제대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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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인 앤디.


이분은 스쿨의 교장. 자기 학교를 세계최고로 만들려는 야심이 있는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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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를 가기 위해 교육 받는 앤디, 그런데 잘 되지 않는다!


앤디와 동료들이 정상적인 커리큘럼을 던져 버리고 퇴학 당할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열정을 가지고 불법으로 이루어지는 스트리트 댄스 대회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속에 있던 편견과 고정관념을 생각하니 소름이 쫘악~ 끼치더군요.
정도가 아닌 모든 열정과 노력은 다 헛된것이다. 오로지 이길만이 최고다 그것을 가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다 어릭석다는 내 머리속 깊이 박혀있는 편견..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 사람들이 정죄하는 것을 따라가게 되고 그게 진실인양, 그게 맞는 것처럼 나도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것 같더군요. 세상속에 살면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는게 싫어서 저도 그 물결 가운데 휩쓸려 간것 같습니다. 남들이 잘못됬다고 이야기 하니까 잘못된줄 알고, 남들이 이건 옳다고 하니까 이것만이 옳은건줄 알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 얼마나 바보 같게 느껴지던지요...
엘빈토플러가 한국에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방송에서 토플러는 지식을 이해하고 그 지식을 더 넓은 방향에(다른방향)서 바라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체되고 단편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라는 이야기겠지요.
우리들은 모두 자기들만의 생각과 사고, 그리고 감정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게 맞다고 한다고 해서 그게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결국 종교의 문제도, 여러가지 오해도 다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편견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부터라도 편견을 하나씩 없애보려고 노력할껍니다. 남을 인정할려고 노력할껍니다. 내가 알고 내가 생각하는게 늘 맞는건 아니니까요.. ^^



영화 보는 내내 열정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 원했던 것들, 내가 바라는 것들이 세상의 시선과 부모, 친구, 친적들의 시선때문에 목표가 변경되어지고 그 시선들에 대한 압박때문에 나의 꿈을 버리고 그들의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내가 행복한 일이 아니라 저들이 행복한 일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가슴 속 깊이 던져진 질문에 대답은 하지 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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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토록 원하던 그 모습..

제대 후, 내가 원하서 한 일이 도대체 몇개나 되는지, 나의 꿈이 남들에 의해 조금씩 바껴졌다는 것을 인정한 뒤, 지금껏 잃어버렸던 나를 다시 찾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전 이제부터 세상사람들에게 문제아라는 이야기, 세상을 아직 잘 모른다거나, 아직도 철이 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요 어쩌면 어리석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할려고 했던 일들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 나의 꿈과 나의 목표들은, 한비야씨가 말한 것처럼 이것들이 '내 심장을 뛰게 만드니까요.. 그게 아니면 나의 심장은 뛰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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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하는게 있습니까? 그것이 남들의 시선때문에 포기해야할 만큼 소중하지 않으신가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이 참 벅찹니다. 나의 꿈과 나의 미래에 대해.. 내가 하고픈 이들을 생각하니 정말 내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있습니다. 실패할수도, 남들보다 늦게 도착할수도 있을겁니다. 아니요 아마 그렇게 될 확률이 더 높겠죠?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만나는 역경은 이겨낼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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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리

어거스트 러쉬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죄송스럽게도 이런 엄청난 영화를 다운 받아 봤습니다.
이 영화는 돈 몇천원의 소중함을 뛰어넘는 그런 영화입니다.

처음 네이버 평점을 보고 속으로,
또 관객들 질질 짜게 만들어놨구나 싶어서 안 봤었는데,
여자친구님께서 보고 싶다 하여 다운을 받았놨던걸 오후에 봤습니다.
보고나서는 위와 같이 후회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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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러쉬 포스터!


영화줄거리는 요기 아래에 있습니다.

줄거리보기!





음.. 줄거리는 별거 아니다 싶지만,
정말 영화 한컷 한컷 그려내는 모습들과,
딱딱 떨어지는 배경음악들은 저에게 엄청난 전율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휘를 마친 아이가,
자기의 부모님을 바라보며 웃음 지을땐,
몸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적인 모습에 대한
포스팅을 할려고 했었는데.. 끝까지 다 보고 나선 그런 마음이 사라지네요..

그냥 따뜻한 마음만 남기고 싶습니다^^


영화 스냅샷은 아래를 통해서 보시길!

스냅샷 보기

 
 
 
개인적인 이야기겠지만 제 평생 최고의 영화는

엘리자베스타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테이크다운 이였습니다.

이 영화들을 제치고 어거스트러쉬 제 인생의 최고의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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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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